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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책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2010/06/15 23:08 [서울] 몬테크리스토 카테고리 취미, 예매, 여행/예약예매/공연, 행사/뮤지컬 평점 유니버셜 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예술회관), 2010/04/21 ~ 2010/06/13 아.. 재밌다.. 정말 멋지다.. 내 돈 안내고 봐서 더 좋다.. 음하하핫.. 좌석이 1층 VIP석 중앙 통로 자리였는데, 신성록과 그 외 다수의 출연진이 2막 시작할 때 내 눈을 맞추며 옆으로 지나서 무대로 올라갔다능.. 거의 일 년만에 뮤지컬을 봤는데, 정말 이 뮤지컬은 강추다 ^^b 일단 신성록은 언급하지 않겠다.. 옥주현은 뮤지컬하길 잘한 듯.. 애절한 여주인공 역할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몬데고 역할의 최민철과 여해적 한지연.. 우왕ㅋ굳ㅋ 한지연씨가 해적선 꼭대기에서 "돛을 펴고 노를 저어라".. 더보기
유시민 - 운명이다 2010/05/22 20:07 운명이다(양장본)노무현자서전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 정치가/법조인 지은이 노무현재단 엮음 (돌베개, 2010년) 상세보기 내 블로그에 책 리뷰는 올리지 않겠다고 결심 했었지만 이건 올려야겠다.. 벌써 일년이 됐다.. 사람이 살다보면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순간들이 있다.. 아버지가 나에게 실망했다고 말씀하시며 돌아서던 순간이라든가.. 외할머니의 입관 장면이라든가.. 샤갈의 그림 아래 앉아있었던 첫사랑을 처음 봤던 순간이라든가.. 뭐 그렇게 순간들이 기억나는 장면은 많지만 하루 전체가 생생한 날은 거의 없다.. 그러나 2009년 5월 23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루였을 것이다.. 나역시 그 날은 아침부터 밤까지의 모든 일이 생생하.. 더보기
My Chemical Romance - the black parade 2010/05/10 18:08 The Black Parade 아티스트 My Chemical Romance 발매일 2006.10.26 장르 록 평점 좋구나.. 4번 - the sharpest lives 5번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6번 - i don't love you 삼백만년전에 우연히 welcome the the black parade를 듣고 좋았더랬다.. 그래서 포스팅도 한 번 했었는데.. ㅎㅎ 하도 좋다길래 다시 앨범을 들어보니.. 어익후.. 정말 좋구나.. 4번에서 5번, 6번까지 정말 완소로구나.. 더보기
2010년 5월 1일 오전 10시 26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2010/05/01 10:40 즐거운 인생 (Happy Life) 감독 이준익 출연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제작 2007 대한민국, 112분 평점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은 어느 날 밤에 TV 채널을 돌리다 얻어걸린 영화였다.. 나이 들어 밴드를 하는 사람들에 관한 영화라서 졸음도 참고 끝까지 봤더랬다.. 중년 남자들이 모여서 밴드를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려 했던 시도는 좋았다.. 그러나 해피 엔딩을 위해서인지 끝부분은 좀 작위적이었다.. 이 영화를 본 게 한참 전인데 종종 이 영화가 생각이 났었다.. 좀더 잘 만들었을 수도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 때문인지 아니면 이 영화가 내 맘에 와 닿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장근석이 "터질거야"를 너무 쉽게 배킹을 치는 것 같아서 쉬운 줄 .. 더보기
아마겟돈 (Armageddon) 2010/02/10 23:26 아마겟돈 (Armageddon)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브루스 윌리스 제작 1998 미국, 145분 평점 삼백만년만에 이 영화를 다시 봤는데... 정말 웰메이드 영화다.. 스티브 부세미의 대사들은 압권!! 가서 폭파하는 댓가로 요구한 것은 "다시는 세금을 내지 않겠다..영원히" 라는.. ㅋ 그리고 또.. "because I'm jenius" ㅎㅎ 가기 전에 심리 상담에서 나온 대사로 이 영화는 이미 쵝오 ^^b "진짜 화나는 건 사람들이 가수 Jethro Tull을 모른다는 거요" 코메디라면 이 정도는 웃겨줘야 되는 거 아닌가.. ㅎㅎㅎ 이 영화 잊혀져가고 있다면 꼭! 다시 한 번 보시오들.. 우울할 때 혼자 엄청 웃으면서 볼 수 있어용.. 가전제품이든 우주선이든 말 안 들.. 더보기
2010.01.07.20:00 MUSE 내한 공연 2010/01/08 00:50 The Resistance 아티스트 Muse 발매일 2009.09.14 장르 록 평점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hightime_?Redirect=Log&logNo=30019744270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데 (그 훌륭한 아바타조차도 표절 시비가 있지 아니한가..) 뮤즈 음악은 듣다보면 이건 queen 같고, 저건 radiohead 같고, 저건 nirvana 같고.. 그러나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의 특징은 매번 다르면서도 무언가 관통하는 일관성을 가진다는 점일게다.. 딱 보고 누구 그림이구나.. 딱 듣고 누구 노래구나.. 알 수 있게 작품 속에 자신들만의 지문을 찍어놓는 사람들이 아티스트인 것 같다.. 장르 구분은 아는 사람들의 말장난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