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ing

겐또라고 쓰고 인사이트라고 읽는다

zyto 2018. 4. 18. 22:06
개발일을 하다보면 이슈가 발생했을 때
이게 진짜 원인이 뭔지를 밝히기가 참 어려울 때가 많다.
오래된 개발자들은 일단 문제를 보고
원인으로 예상되는 부분을 겐또로 찍는데..
그게 맞으면
디버깅 시간을 엄청나게 줄이게 된다.
겐또같아 보이지만 겐또가 아닌 거다.
옛날엔 그냥 그 사람들이 잘 찍는다고
운이 좋아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 찍기 능력을 얻으려면
참으로 오랜 시간을 삽질해야만 한다.
보이지 않아도 성실하게 일했던
순간들에 대한 증거로 갖게되는 것.
겐또의 다른 이름 통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