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z

Leonardo Cohen - I'm your man

zyto 2011. 1. 3. 17:59





내가 중학교 시절.. 레너드 코헨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다들 뉴키즈온더블럭에 빠져있는데, 난 홀로 레너드 코헨을 좋아했었다..
사춘기 소녀였던 나는 그 중저음의 보이스를 들으면 왠지 얼굴이 붉어지면서 가슴이 뛰었던 것 같다..
너무 오랫동안 잊고 있던 노래들이 가끔 어떤 실마리에 의해 떠오르곤 하는데,
그래서 오늘 한 십년만이려나.. 찾아서 들어봤다..
지금은 사춘기 때의 그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나에게 레너드 코헨은 섹시한 남자 가수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