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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가 100일째 떠난 이유
zyto
2010. 12. 9. 23:06
시네마 천국을 보고 정말 궁금했던 것은 왜 병사는 떠났는가.. 였다..
그 해답은 바로 아래 게시판을 보면 캐공감이 되더라능..
http://bit.ly/fTW8SK
시네마 천국과 파리넬리와 서편제는 같은 의미를 담고 있는 영화다..
짧게 이야기 하면 아픈 만큼 성숙한다는 것이고,
풀어 쓰자면 인간은 소중한 가치의 상실을 통해 새로운 창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세 영화 모두 주인공들은 주변의 스승격인 사람에 의해 무언가를 상실하게 된다..
그 고통은 결국 예술로 승화되고 이 부분에서 감동하게 된다..
이 영화들이 무척 아프고 슬픈 것은 보여주는 영화의 현실이 실제 우리네 삶과 멀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인생은 고통스러우나 그 고통들을 통해서 성숙해가고, 아름다워진다고 생각된다..
아.. 죽음이 아니고는 끝나지 않을 고통의 바다에서 난 무엇을 만들어가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