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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ng

2007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2007/09/30 23:54

 

친구 녀석이 가자고 전화질을 해대길래 1년 만에 또 락페를 갔다..
간만에 베이스 울림에 옷자락이 떨릴 정도의 사운드를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위에 동그라미 친 밴드들이 내가 듣고 온 밴드들인데..
라인업이 나름 준언더(?)에서 // 사실 NELL은 이제 over ground라고 봐야지?
오버라서 귀에 익은 음악들과 목소리라 좋았다..
특히!! 나의 크래쉬 사랑이야 머.. 두말할 것 없을 터..
안흥찬이 좀 약해진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좋다..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에서 슬슬 분위기 업 시키고
"smoke on the water"에서 오우~ 정말 좋았다.. ㅎㅎ
중간에 힙합 밴드 다이나믹듀오와 드렁큰타이거도 공연 좋았다..
이승환은 major 특유의 물량 공세?로 멋진 프로 공연 보여줬고,
첨으로 이상은의 라이브를 들었는데, 역시나 깊은 내공이 느껴졌다..
아직 나오지 않은 13집의 3곡을 불러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는 무슨 애국가 부르듯이 다같이 열창..
광란의 도가니탕을 연출했다.. 정말 재밌었어.. ^^

p.s. 덕분에 차 끊기고 졸지에 외박을.. ㅡㅡ;
      과연 내년에는 부산 락페나 펜타포트 갈 수 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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