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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og

Eric Clapton live concert..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trjunnylee/150103269570


2011년 2월 20일 19:00 에릭 클랩튼 공연을 보고 왔다..
개인적으로 워낙 의미있는 뮤지션이라 꼭 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기타의 신(神)..
올림픽 체조 경기장을 2층까지 전부 메웠더라능..
내 자리는 R석 floor 104 구역..
즉! 클랩튼 손꾸락 하나하나까지 다 보여서, 밴딩과 비브라토까지 다 보였다능.. ^____^v
서울 공연에서는 건반을 두 명이나 데리고, 기타는 혼자서 하는 구성이었는데,
역시나 건반 솔로잉 비중이 높았음..
멘트는 "thank you" 한 3번 했나.. 그게 전부.. 원래 그렇다고 하던데?
2시간 공연 동안 사용한 기타는 딱 3대..
Fender stratocaster, Martin Eric Clapton signature, Gibson ES-335..
셋 리스트는 뭐 여기저기 많을 것이고..
갠적으로 좋았던 순서대로 꼽자면..
1. cocaine
2. old love
3. nobody knows you
4. wonderful tonight
레일라는 기대가 컸는데 난 블랙키로 연주한 레일라를 느무느무 좋아해서리.. ES-335 버젼은 왠지 맥아리 없게 느껴지더라능..
기타 톤이고, 실력이고 뭐 캐쩐다는 말 밖에는.. ㅠㅜ
난 보컬 에릭 클랩튼도 좋아라해서.. 노래도 너무 좋았다..
기타와 함께.. 음악과 함께.. 평생을 살아온 노장의 공연은 담담하지만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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